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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질을 이용한 동물질병의 예방 및 치료
반응을 통하여 연속적으로 활성화 된다. 유즙에 들어있는 면역세포에 의한 병원체의 탐식에
대해 모유의 옵소닌효과는 주로 유즙중의 IgG 때문이며 보체성분에 의하지는 않는다. 모유
중의 보체는 단지 탐식중인 백혈구에서 산화적 터짐(oxidative burst)을 유발하는데만 요구
되는데, 이는 탐식세포내 감염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데 필요할 것이다. 한 실험에서
유즙중의 보체계에 의한 직접적인 살균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하였으나, 아직도 보체계는
가장 중요한 살균성 모유성분일 것이다.
이 연구에서, 사람의 초유와 분만초기 유즙의 살균활성에 대한 보체계의 역할을 혈청에 감
수성이 있는 대장균주를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그 결과, 사멸한 균체에 활성화한 C3 분절의
축적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모유의 살균활성은 EDTA를 가하거나 56
C에서 열처리하여
보체를 비동화하면 거의 완전히 소실되었다(4).
(4) 폐렴연쇄상구균과 다른 세균의 다당류는 고 분자량으로 생체에서 장기 지속성이 있으며,
주 조직적합복합체(MHC) type II-중재 T 조력세포(Th cell)를 자극하지 못하고, 18개월령
이하의 어린이에서 면역원성이 빈약한 것이 특징인 T 림프구 비의존성 type 2 항원으로
분류된다. 빈약한 면역원성 극복을 위하여 보체성분인 C3 등 천연항원보강제 이용연구가
많이 수행되고 있다. 보체의 활성화는 T 림프구 의존성 또는 비의존성 항원 모두에 대한
체액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람의 홍역바이러스, 면역결핍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T 림프구 의존성 항원에 항원보강제로 C3d를 결합시킨 인체용 백신개발 연구가
많이 수행되고 있다. 이전 연구에서, 폐렴연쇄상구균(혈청형 14)의 캡슐 다당류(PPS14)에
C3d를 결합시킨 결과, 현저히 높은 항체반응을 유발시킨 바 있다. 그러나 항체반응에서
IgM에서 IgG로의 전환율이 낮고 2차 면역 후에도 IgG 항체가가 낮았다.
이 연구결과, PPS14에 C3d를 결합시킨 것이 PPS14에 T 림프구 의존성 단백운반체(예;
계란 라이소자임 등)를 결합시킨 백신보다 효율적인 것 같지는 않았다(5).
(5) 이전 연구에서 항원에 보체단백인 C3d를 결합시킨 것은 높은 그리고 장기간 항체반응을
유발하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한 바 있다.
이 연구에서 품종이 다른 마우스에 DNA와 C3d를 결합시킨 백신을 접종하고 면역반응에
차이가 있는지를 시험하였다. 그 결과, 면역글로불린의 아군(subclass)은 순종 마우스에서는
IgG1이 압도적이었으나, 잡종마우스에서는 IgG1과 IgG2a가 혼합하여 검출되었다. 또한 순종
마우스의 비장세포에서는 T 조력세포(Th2) 반응을 의미하는 인터루킨-4가 기본적으로
분비되었으나, 잡종 마우스에서는 혼합된 T 조력세포 반응을 의미하는 인터루킨-4와 감마-
인터페론이 분비되었다. 결론적으로 C3d를 결합시킨 DNA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은 순종
마우스보다는 잡종 마우스에서 보다 강하게 나타났다(6).
(6) 홍역은 약독화생백신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도 세계 유아사망의 주 원인으로 남아있다.
이 연구에서, 홍역바이러스 혈구응집소 단백(H)과 보체 C3d를 발현시킬 수 있는 DNA
백신을 개발하여 시험한 결과, 혈구응집소 단백(H)만을 발현하는 백신보다 월등히 높은 H
항원에 대한 혈중 중화항체반응을 보였다(7).
(7) 거의 모든 면역적격세포들은 보체수용체를 발현하며, CD35(CR1)와 CD21(CR2)이
결핍된 마우스는 특이항체반응을 유발할 수 없었다는 보고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보체(C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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