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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액티노바실러스증
(Actinobacillosis)
축종(품종) 소 (유우)
육안소견
액티노바실러스증은 구내염, 설염, 림프절염, 반추류 전위(forestomach)의 벽에 화농
성 육아종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액티노바실러스증은 연조직의 질환으로 뼈에 병변을
유발하는 방선균증과는 차이가 있지만 육안이나 조직 소견상 유사하기 때문에 유방선균
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액티노바실러스증이 만성으로 경과되면 혀가 염증으로 인해 단단해져 목설(wooden
tongue)이라는 특징적인 임상증상을 유발한다. 목설 말고도 다른 연조직에도 노출이 있
을 시 감염될 수 있는데, 특히 입과 식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때때로 전위의 벽, 피부,
폐에도 감염이 성립되고 병변은 혀의 병변과 유사하다. 국소 림프절염도 생기며 림프절
의 단면에 작고 부드러우며 유황과립을 포함하고 있는 노란색 혹은 주황색의 결절이 캡
슐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염증소는 육안적으로 결절 형태의 단
단하고 창백한 섬유성 종괴로 관찰되고 직경은 수 mm에서 1cm에 이르며 그 중심에는
노란색의 황 과립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이 세균 집락이다.
?액티노바실러스증의 대표적인 소견인 혀의 염증과
?인두 뒤 림프절 (Retropharyngeal lymph node)에
궤양을 동반한 목설(Wooden tongue) 증상
경계가 분명한 황색의 육아종성 병변이 다발성으로
나타남.
조직소견
혀 궤양 조직을 현미경으로 보면 점막하층에 경계가 뚜렷한 육아종이 관찰되고 그 주
위에는 호산구성 반응과 면역복합체 등의 현저한 소견을 보인다. 세균 집락은 다수의
호중구에 둘러싸여 있고 대식세포나 거대세포에 탐식되어 있다. 그 주위의 반응성 섬유
성 기질 혹은 육아종성 조직에는 림프구와 형질세포 침윤이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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