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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간 사
2017
구
제
역
2016년 1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북 김제?고창, 충남 공주?천안?논산?홍성에서 총
역
학
21건이 발생 후 종식되었습니다. 김제에서 발생한 1차 발생농장의 구제역 바이러스 염기서열
조
사
분석결과O SEA Mya-98형으로2014년12월진천(2014~2015년발생1차)의발생농장에서
분
석
검출된 바이러스와의 상동성이 99.06%였습니다.
보
고
그 후 10개월이 지난 2017년 2월 5일 충북 보은(O형)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하였고
서
2월 6일 정읍(O형), 2월 8일 연천(A형)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2월 9일부터 13일
까지 보은에서 6건(O형)이 추가 발생하여 총 9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발생은 이전 구제역
발생과 다르게O형 구제역바이러스와 A형 구제역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입되는 등 최악의
사태에 직면했으나 구제역 일제접종 및 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1,392두의 가축을 매몰하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현재 약 9개월 동안 구제역 신고가 없었으나 2017년 10월 24일 기준으로 NSP 항체가
33개농장에서검출되었고(2016년에는160여개의농장에서NSP 항체가검출됨) 중국, 러시아,
몽골지역등우리나라인근국가에서여전히구제역이발생하고있는상황으로볼때, 앞으로
우리나라에 다시 발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간 구제역의 발생원인과
전파 경로 등을 감안하여 방역기관과 축산농가가 힘을 합쳐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구제역 재 발생을 막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구제역 예방 및 방역은 방역당국만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우선농장주 및 모든
축산관계자들이 질병발생을 막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적절한 방역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
입니다. 특히 축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 이동제한 등 정부
당국의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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