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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境牛疫豫防注射(국경우역예방주사)”
由來(유래)로 會寧地方(회령지방)은 牛疫(우역)의 病院地(병원지)인 故
(고)로 仝地方國境問(동지방국경문)의 出入牛疫(출입우역)에 對(대)?
야 豫防注射(예방주사)를 行(행)?기로 ?고 咸鏡北道廳(함경북도청)에
서? 三月中 會寧地方(삼월중 회령지방)의 最(최)히 危險(위험)? 部分
二百二十八頭(부분 이백이십팔두)에 對(대)?야 주사를 행?얏다더라.
(『매일신보』, 1912.4.17.)
그림 7. 1912년 진행된 공동주사에 대한 홍보 기사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증의 반응은 자연 회복되었고, 감염이나 부작
용의 위험은 접종우 중 5-10% 정도였다.
1915년 제정된 수역예방령(獸疫豫防令)은 우역을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우
역에 걸리거나 의혹이 있는 소, 양, 산양은 소유 및 관리자가 경찰, 헌병, 경찰
수의, 검역 위원의 지휘에 따라 도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집이 가능한 우
역 발생, 폐사, 살처분 자료에 따르면 임상 증상을 보이는 소에서 폐사하지 않
은 전수를 살처분하여 발생한 모든 동물을 제거했다. 이미 우역 발생이 잦아들
었던 1930년대에는 이전에 비해 살처분 규모가 컸다.
1918년 우역혈청제조소는 일본 농상무성 관할 기관에서 조선총독부 수역혈청
제조소로 명칭과 감독 기관을 변경하고 이후 한반도 내 수역에 대한 연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예방 백신을 시험하고 생산하는 중심 기관이 된다.
표 5. 우역 감염우의 폐사 및 살처분 실적(1926-1931)
구분
1926
1927
1928
1929
1930
1931
발생
71
4
2
148
266
폐사
22
1
22
69
살처분
　
49
4
1
126
197
II. 일제강점기 주요 가축전염병 ― 1. 국경형 질병 ―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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