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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로 통한 검역병해충 유입 우려
식물검역 대상의 수입은 장기적으로는 증가 추세이나 최근 몇
년간은 4,100~4,900천 건 사이에서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
는 기존 식물검역 대상이 아닌 새로운 경로를 통한 검역병해충
의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17~2018년에는 컨테
이너, 조경용 석재 등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어 박멸하기 위
해 막대한 노력과 예산이 소요됐다. 이로 인해 조경용 석재 등
이 식물검역을 받아야 하는 대상으로 확대됐고, 식물검역 대상
이 아닌 컨테이너 등에서 의심되는 병해충을 발견한 관련자는
검역본부에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는 등 새로운 추세에 대
응하고 있다.
검역병해충의 유입을 막기 위해 검역본부를 중심으로 국경에
서의 식물검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모든 병해충을 국경에
서 완전하게 검출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더욱이 다
양한 식물이 다량 수입되고 있고, 국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
으며, 기후 온난화로 인한 병해충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등
다양한 이유로 병해충의 유입 위험성은 증가하고 있다.
검역본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국내에서 예찰을
실시해 중요한 검역병해충의 국내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르고 있다. 검역본부 식물검역부는 ‘해외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국내 농작물과 산림과 환경
차단해 우리 농림업과 자연환경을 보호함으로써 먹을거리 생
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
산 및 국민 건강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수출입 식물류에
해서는 관련 기관뿐 아니라 농업 생산자, 농산물 수입자, 학계,
대한 병해충·잡초 검역 및 LMO 검사, 수출단지 관리 및 검역
컨테이너 등 무역 관련자, 여행객 등 모든 국민들의 참여와 인
지원, 식물검역에 대한 양자·다자간 국제 협상, 병해충 분류
식이 매우 중요하다.
동정 및 위험분석, 식물병해충 예찰·역학에 대한 업무, 수출
입 식물 소독, 수입 식물에 대한 격리재배 검역, 식물검역 기술
IPPC, 2020년 총회 장관급 회의로 격상
연구·개발·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식물건강은 안정적인 식량 생산, 환경 보호, 원활한 농산물
원산지인 북미지역에서 일본으로 유입되어 일본산 목재를 통
무역에 중요한 요인이다. 이와 같은 식물건강에 대한 일반 대
해 우리나라 등지로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재선충의 예
중의 인식을 제고하고 식물건강과 관련된 정부기관, 학계, 산
에서 보듯이 국내 식물에 치명적인 병해충이 유입되면 그 피해
업체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IPPC는
가 막대하고, 방제에 많은 예산이 들고 박멸이 매우 어려운 경
2020년 UN 세계 식물건강의 해를 추진해 2018년 12월 UN
우가 자주 있다. 최근에는 화상병이 경기도 및 충북을 중심으
총회에서 승인받았다.
로 확대되고 있어 많은 과수원들이 폐원되고, 막대한 예산을
UN에서 승인받기 위해 IPPC는 2014년 총회에서 세계 식물
투입해 확산을 막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발생지역이 증가하는
건강의 해 추진을 제안했고, 2015년 추진을 결정한 이후 ‘식물
상태이다.
건강’의 정의, 목표, 주요 활동계획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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