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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물건강의해를맞아
식물검역활동에모든사람들이
참여하고실천하는
기회가되길기대한다.
차적으로 결정, FAO와 협의를 거쳐 2018년 UN 충회에서 최
드, 아일랜드, 영국, 니카라과 농업장관들의 축사가 있었다. 농
종 승인되어 2020년 ‘세계 식물건강의 해’를 맞이하게 됐다.
업장관들은 자국에서 식물 병해충의 피해의 심각성과 함께 전
UN 세계 식물건강의 해와 관련된 ‘식물건강’은 ‘국제무역과 같
세계가 병해충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
은 인간의 활동을 통해 병해충, 잡초가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
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는 것을 방제·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사용하는 활동’
특히 IPPC가 주도하는 세계 식물건강의 해가 이러한 국제적
으로 정의되어 있으므로 검역본부의 식물검역 활동이 주요 분
인 노력과 회원국들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
야이다.
를 강력하게 희망했다. 우리나라는 검역본부 식물검역부를 중
IPPC는 2020년을 계기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또한
심으로 세계 식물건강의 해 관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6월
각 국가와 지역식물보호기구도 2020년 세계 식물건강의 해
중 한 주를 ‘세계 식물건강의 해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를 기념하고 식물건강의 중요성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주간에는 김천 본부에서 귀빈을 초청하는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IPPC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식물
2020년 총회를 장관급 회의로 격상해 개최하고, 로고 제작, 홍
검역에 관심 있는 학계, 어린이, 소비자 등이 식물검역 현장과
보 대사 선정, 연구 전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세계 식물건
실험실 등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강 콘퍼런스’ 개최, 세계 식물보호 상태에 대한 서적 발간, 사
할 예정이며, 관련 대학 전공자와 유관기간들이 참여하는 식물
진 공모전, 홍보대사 임명, SNS을 포함하는 다양한 홍보 등을
병해충 예찰 경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수출
계획하고 있다. 검역본부도 세계 식물건강의 해 추진을 위한
관련 업계 및 생산자들을 초청하는 수출 간담회도 개최될 계획
국제운영위원회에서 IPPC 회원국을 대표해 운영위원으로 참
이며, 우리나라 주재 대사관 담당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식물
가하고 있다.
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세계 식물건강의 해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식
식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높아지길
물검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높아지고, 식물건강을 위
세계 식물건강의 해 첫 번째 행사로 IPPC와 FAO는 지난해 12
한 불법 농산물 및 병해충 반입 금지, 외국에서 농산물을 가져
월 로마에서 출범행사를 가졌다. FAO 총재의 개회사에 이어,
올 경우 신고, 새로운 병해충 발견 시 신고 등 식물검역 활동에
세계 식물건강의 해의 의미 및 계획이 발표되고 참가한 핀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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