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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 특징
톱가슴긴고목벌레과(Monotomidae)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된 종들을 포함하여
36속에 약 260종을 포함하고 있는 비교적 작은 분류군이다. 이 분류군은 미절
판이 앞날개의 끝부분 밖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수컷의 복부 등판 8째마디가
생식기 덮개를 이루고 있는 특징 및 분자 계통학적 특징들에 의해서 긴수염밑
빠진벌레과나 밑빠진벌레과와 자매분류군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몸통이 원
통형에 가깝거나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머리는 주둥이가 앞쪽을 향하는
전구식이고, 겹눈은 측면에 위치하며 미세하게 낱눈으로 구분되고, 더듬이의 삽
입부는 측면에 위치하고 앞이마 때문에 부분적으로 가려진다. 더듬이는 11마디
를 가지는 화석종들을 제외하고는 10마디인데 10번째와 11번째마디가 융합되어
있다. 끝부분의 한마디 또는 두마디는 곤봉을 이룬다. 복부 복판은 5마디로 이
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와 5번째복판은 다른 마디들 보다 길고, 2-4번째 마디들
은 길이가 비슷하다. 앞다리의 밑마디공은 넓게 닫혀있으며, 발목마디식은 수컷
의 경우 5-5-4이고, 암컷은 5-5-5이다 (암수 모두 5-5-5 또는 4-4-4인 경우도 있
다). 톱가슴긴고목벌레과에 속하는 종들은 주로 포식성 또는 균식성이지만 그
생태가 아직 잘 알려져 있지않다. 대부분의 종들이 나무껍질 안에서 생활하며,
Rhizophagus와 Mimemodes속의 종들은 나무좀류의 유충과 알을 먹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Monotoma와 Europs속의 종들은 썩은 물질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이들은 썩은 대나무통, 동물들의 집 잔해물, 썩은 과일, 건초더미 등에서 발
견된다. Mimemodes와 Europs속의 종들은 열대지역에서의 화분매개곤충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2아과 10 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톱가슴긴고목벌레아과
Subfamily Monotominae Laporte, 1840
애긴고목벌레
Europs (Europs) temporis Reitter, 1884
큰머리톱가슴긴고목벌레
Mimemodes cribratus (Reitter, 1874)
큰머리긴고목벌레
Mimemodes emmerichi Mader, 1937
톱가슴긴고목벌레
Monotoma picipes Herbst, 1793
갈색톱가슴긴고목벌레
Monotoma testacea Motschulsky, 1845
털보긴고목벌레
Rhizophagoides kojimai Nakane & Hisamatsu, 1963
긴고목벌레아과
Subfamily Rhizophaginae Redtenbacher, 1845
곰보긴고목벌레
Rhizophagus (Anomophagus) puncticollis C. R. Sahlberg, 1837
긴고목벌레
Rhizophagus (Rhizophagus) japonicus Reitter, 1884
검정긴고목벌레
Rhizophagus (Rhizophagus) nobilis Lewis, 1893
무늬긴고목벌레
Rhizophagus (Rhizophagus) parviceps Reitter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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