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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
를 중요히 여겼을 것은 그 당시의 실정에 의하여 당연한 일이다
백제의 관제 중에 마부를 특히 독립케한 것도 이런 사정을 드러낸 것인 듯하다.
그러므로 상고시대부터 우마를 비롯하여 식용에 공하는 가축 등의 치료에 적지
않은 전통적 지식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적에서는 전혀 그 형적을 찾아
볼 수 없으며 다만 일본의 문헌에서 그 일단을 엿볼 수밖에 없다
백제 근초고왕
近 古
) 51 (
년 일본 오진
15 , 284 )
년 에 백제왕이 아
직기(
를 보내어 일본에 양마
필을 주니 일본이 아직기로써 그것
을 양육케 하였으며 양육하는 곳을 구판
이라고 부르게 하였다
는 사실이 일본서기(
10)
에 기재되어 있다
아직기는 일본서기에 실린 것과 같이 경전에 능하므로 일본 태자
도도추즉자
( 道
도도추즉자
의 스승이 되었고 오진주
의 청에 의하여 백제의 왕인
을 태자
로 추천하게까지한 사람이다.
백제가 아직기를 시켜서 일본에 말을 보냈고 일본이 또한 그에게 사양
의 책
임을 맡긴 것으로 보아 아직기가 수의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가졌음을 추측할
수 있으나 그러한 증거를 드러낼만한 역사적 기록은 발견할 수 없었다.
그후 고구려 영양왕
) 6 (
년 일본
3
595)
에 고구려의 승 혜자
혜자
가 일본에 건너가 불교를 홍보한 것이 일본서기 권
( 22)
에 적혀 있는
데 일본 쇼토쿠
태자가 그의 신하인
다치바나(
에게 명하여 혜자에게
요마의 술법
을 배워 그 후 역대로 그 술법을 전케 하였다 그것이 일본
수의술의 태자류 라 부르게 된 것이다
(3).
이와 같이 혜자의 수의술이 일본에 전해진 것은 확실한 사실인데 그 술법이 어
떠한 내용인지는 명확치 않다 다만 혜자가 일본에 건너간 고구려 영양왕
6
년은
고구려의 말엽인 중국의 남북조 시대가 끝난 청조의 초기이므로 삼국의 모든 문물
아직기
백제의 학자 근초고왕에서 아신왕 대에 왕의 명령을 받아 좋은 말 두 필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왜왕에
게 선물하고 말 기르는 일과 승마술을 전했다.
일본서기
고사기
古 記
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 신화 시대부터
697
년까지를 기록 나라
시대
(710-784)
에 관찬
왕인
백제의 근초고왕 때 학자 일본 초청으로
논어
) 10 .
천자문
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감
혜자
고구려의 승려 영양왕 년
6 (595)
일본에 가서 쇼토쿠 태자
의 스승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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