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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1. Mimemodes cribratus, 2. Monotoma picipes.
2) Monotoma picipes Herbst, 1793 톱가슴긴고목벌레
(1) 형태 : 몸길이는 2.0-2.4mm 내외로 다소 길고 둥글납작한 원통형이며, 짧
고 굽어있는 밝은 색의 털을 가지고 있다. 암갈색이고, 앞날개, 다리, 더듬
이는 적갈색을 띤다. 머리는 앞가슴등판의 앞가장자리보다 약간 좁고, 겹
눈뒷모서리는 다소 뾰족하게 돌출한다. 더듬이홈은 없다. 더듬이 끝부분의
세 마디는 곤봉마디를 이루고, 9번째마디는 10번째마디와 살짝 떨어져 있
어서 뚜렷하게 곤봉마디로 보이지는 않는다. 11번째마디는 앞마디 안쪽에
부분적으로 숨어있다. 앞가슴등판은 폭보다 1.1배정도 길며, 앞가장자리는
앞쪽 방향을 향해 약하게 돌출한다. 앞가슴측면가장자리는 무딘 톱니모양
을 이루며, 날개쪽으로 갈수록 약하게 넓어지는 모양이다. 등판의 점각들
은 다소 크며 여기에 누운 털이 각각 한 개씩 나있다. 앞날개는 양측가장
자리가 다소 둥근 모양이며, 점각열은 뚜렷하지 않으나 누운 털이 세로로
열 지어 나있어 점각열을 이루는 것처럼 보인다. 앞날개 끝은 복부 마지
막마디를 덮지 않는다 (그림 2-2).
(2) 분포 : 한국, 전세계.
(3) 기주 : 주로 부패한 식물질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특이사항 : 국내에도 분포하며 야간에 유아등에 끌려 채집된다. M.
testacea Motschulsky, 1845는 이 종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겹눈뒷모서리가
다소 길고 둥글게 돌출하여 비교적 쉽게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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