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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nnual Report
가축방역
소독 및 이동을 제한하여 타지역으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였다. 신속하게 감염농장을
색출하기 위하여 발생지 주변 방역대 내 오리·메추리 검사 및 철새도래지 인근(반경 10km
이내) 가금농장 임상관찰(닭) 또는 정밀검사(오리)를 실시하였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및
생산자단체(협회 등)에서는 전화예찰 및 홍보를 강화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08년도 HPAI 발생을 계기로 수립된 「AI 재발방지 종합대책(‘08.7.22.)」에 따라
발생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하여 연중 AI 상시방역 시스템을 운영하여 왔다.
AI 발생지역 해당 시·군과 야생조류 AI 항원·항체 분리 지역 소재 가금류 사육농가와 전국
종오리 농장에 대한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종오리, 육용오리, 야생조류, 재래시장 유통가금 등
유입가능 경로별로 11개 항목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내 유입가능 경로별(철새, 텃새,
닭·오리) 조기경보시스템(Early-Warning) 운영이 그것이다. 이에 따른 예찰결과 AI 양성
총 139건이 검출되었으며 이중 1건(전북 만경강 포획 청둥오리, 12.7)이 고병원성 AI(H5N1)로
나머지 138건은 모두 저병원성 AI로 판정되었다. 저병원성 AI로 판정된 138건 중 고병원성으로
변이 가능한 H5/H7형 AI는 총 18건 검출되어 SOP에 따른 예방적 방역조치가 취해졌다.
주요 저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인 H5 및 H7형에 검출현황 및 주요 방역활동은 다음과 같다.
야생조류 분변 및 포획검사를 통해 강원 청초호, 제주 한경면, 전남 대동저수지, 전북
만경강, 경남 주남저수지에서 H5N2(1건), H7N7(2건), H7N8(1건), H7N4(1건), H5항체(1건),
H5&H7항체(1건)가 검출되어 이 지역에 대한 주변소독, 농가예찰 및 농장 차단방역 등 예방적
방역조치가 이루어졌다. AI 병원체 잠복원인 오리농가 검색을 통해 종오리농장 3개소(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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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장성) 및 육용오리농장 4개소(전남 함평·장성, 충남 예산·부여)에서 H7N7
6건, H7N6 1건이 검출되었고 역학관련 농가들을 추적 조사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북 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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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용오리 2농가에서 추가로 H7N7이 검출되어 이동제한, 예방적 살처분, 예찰 등 방역조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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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I 살처분 매몰지 점검 및 관리실태 제도개선을 통하여 살처분 매몰지에 대한
환경오염방지 및 국민 신뢰도 향상을 꾀하였다. 환경부·지자체와 합동으로 구제역·AI
가축매몰지 점검을 통하여 13개 시·도에 걸친 630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6월)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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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10월)에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중 AI 매몰지 387개소에 대해 표지판 미설치,
유공관·관측정 미설치 등 지적사항이 도출되어 추가 보완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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