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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이동장관실 운영
－구제역 관련 현안사항 및 향후대책 협의－
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장관은 7.21(금)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파주 등 구제역 발생지역
시장?군수, 도 농정국장 및 가축방역기관장, 지역축협 조합장,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상임이사, 양축농가 등
20여명과 농림부 및 검역원 관계자를 포함하여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2회 이동장관실을 운영하였다.
이 날은 특히, 금년 3월 국내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하여 해외악성가축전염병 국내 유입방지와 가축질병 방역
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구제역 관련 현안사항 및 향후 재발방지 대책협의를 주요안건으로 정하였으며, 김성훈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구제역의 확산 방지 및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일선 지자체장 등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발생지역 양축농가, 주민들이 구제역 방역으로 인한 가축의 살처분, 이동제한, 도축부산물 폐
기 등 많은 고통을 인내하고 정부의 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표하였으며, 이
는 특히 4개월 동안 양축농가?생산자단체?소비자단체?정부가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었기에 지난 7.14일
충남 보령을 마지막으로 발생지역 전체에 대한 방역규제조치를 해제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능케 한
것이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구제역 방역과 관련하여 양축농가?지역축협?지자체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과 현안사항을 협
의하는 자리에서 날씨가 차가워지는 가을부터 재발생 우려 및 주변국의 여건 등을 감안하여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소독 철저 및 질병발생시 신고 강화의 필요성과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방역역할 분담 등 실제적인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8월말에 구제역 CPX 훈련을 실시하고, 각 시?군별 가축질병예찰의무보고자 지정, 축산농민?동물
약품 및 사료판매업자?공개업수의사 등에 대한 대대적인 교육?홍보를 실시할 것과 구제역 발생국산 수입건
초류에 대한 소독, 불법육류 및 밀수입 단속 등 재유입방지를 위한 공?항만의 검역강화도 함께 추진해 나갈 것
을 약속하였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주변 여건 및 구제역의 특성상 구제역이 재발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가축의 사후관리?소독 등 구제역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수의과학검역정보?
제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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