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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축전염병 예방사 대정 소화 제 편
1 )
그 사실을 행선지의 도지사에게 전보로 통보한다.
다시
1928
년 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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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위제 호로 경무국장으로부터 관계 도지사 앞으로 이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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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의 특예에 관한 건 아래 요항을 통첩하여 병독의 남하 방지를 강조하였다
다음
1.
평안남북도에서 다른 항으로 수송하는 이출우에 대하여는 기차 싣기 전 대체로
3
없을 것에 한하여 수송하도록 한다.
2.
전 항의 수송우에 대하여는 즉시 두수 기타 필요 사항을 내리는 곳의 도지사에
게 급보한다.
3.
전 항의 통보를 받은 경우는 당해 이출우를 내릴 때에 바로 수의로 하여금 검역
하게하고 또 다른 도의 소와는 격리상태로 두어 보체결합 시험을 시행하여 이상
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이출우 검역소에 입소시킬 수 있다.
4.
평안남북도에서는 일층 도계의 감시를 엄중히 하여 유효적절한 방법을 강구하여
밀 이출을 단속한다.
이와 같이 하여 총독부는 방역에 검역에 모든 수단을 다하여 병독의 남하 누출에 대
비하였지만 불행히도
1929
년도 부산에 진남포에 수차의 병독이 누출을 보게 되었다
하여 그 병성의 조기발견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과학의 진보에 선 오늘날 일단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아니 된다.
또 본 병독은 일본 젖소 군
에 들어오면 그 병독이 놀랍게도 급성 경과를 보이
는 것이 많았다.
아마도 만선지방에서는 상상 못할 정도로 맹렬함을 떨쳤을 것이다.
자연 그 방역 방침도 다소 취지를 달리하므로 감염우려우가 다발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차제이다.
요컨대 저자가 생각건대 소위 동물의 경제적 개량의 진보와 병독에 대한 저항력은
항상 상반하는 일례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본 방역의 원고를 끝내면서 일본과 조선 당국이 다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음
은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특히 조선 총독부 당국에서는 일본의 방역 방침을 잘 이해
하여 만난을 뿌리치고 협조하여준 것은 감사를 금할 수 없는 차제이며 집요한 본 병
도 드디어 일본과 조선 공히 완전히 일소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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