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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모니터링 개요
Ⅱ. 모니터링 개요
축산분야에서 항생제는 질병치료 및 예방과 생산성 향상 등 축산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그러나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균 증가로 가축 질병 치료의 어려움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가축 접촉, 축산물, 축산환경 등을 통해 사람으로 전달될 수 있어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이러한항생제내성문제를극복하기위해서는국가차원의항생제내성모니터링시스템을구축하여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 중반
부터 국가차원의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덴마크의
DANMAP(Danish Integrated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and Research Programme), 미국의
NARMS(National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System), 캐나다의 CIPARS(Canadian Integrated
Program for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일본의 JVARM(Japanese Veterinary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System), 스웨덴의 SVARM(Swedish Veterinary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등이 있다. 덴마크,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모니터링 결과를 위해도 분석, 항생제 관련 정책 결정,
내성균에 대한 연구방향 설정 등에 활용하여 과학적 근거에 의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전략으로 점차 항생제
내성률이 낮아지고 있다.
국내 축산분야 항생제내성 모니터링 사업은 가축과 도축장 도체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축산용 항생제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농림축산
식품부가 주관하는“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
검역본부와 16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의
목적은 1) 축산(가축 및 수산)용 항생제 사용량을 조사하고, 2) 가축 및 식육 유래 세균에 대해 항생제내성을
조사하는데 있다. 이러한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결과는 가축에서 사용하는 항생제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축산 항생제 관리 정책 결정, 항생제내성 연구 방향 설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축산 항생제내성 감시체계 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축·수산용 항생제 판매량은
한국동물약품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축산(소, 돼지, 닭) 및 수산용으로 판매된 항생제를 축종별,
용도별, 항생제별로 조사하였다. 가축 및 도축장 도체 유래 항생제내성 조사는 14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가축 및 도체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지표세균(대장균, 장구균)과 식중독세균(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황색
포도상구균), 가축병원성세균(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파스튜렐라균, 엑틴노바실러스균, 연쇄상구균, 헤모
필루스균)을 분리하여 분리균주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송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송부한 균주에 대해
항생제감수성검사를 수행하고 분석하였다.
유통 중인 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3년부터 유통 식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항생제
내성률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2013년 조직개편 이후 수입축산물에 대한 항생제내성 실태조사도 수행하고
있다. 유통 축·수산물 및 수입축산물의 항생제내성도 가축 및 도체의 항생제내성 검사 방법과 동일하게 지표
세균 및 식중독세균에 대해서 조사하였다(Fi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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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모니터링 개요
축산분야에서 항생제는 질병치료 및 예방과 생산성 향상 등 축산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바가 크다. 그러나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내성균 증가로 가축 질병 치료의 어려움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특히 가축 접촉, 축산물, 축산환경 등을 통해 사람으로 전달될 수 있어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이러한항생제내성문제를극복하기위해서는국가차원의항생제내성모니터링시스템을구축하여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 중반
부터 국가차원의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덴마크의
DANMAP(Danish Integrated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and Research Programme), 미국의
NARMS(National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System), 캐나다의 CIPARS(Canadian Integrated
Program for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일본의 JVARM(Japanese Veterinary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System), 스웨덴의 SVARM(Swedish Veterinary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등이 있다. 덴마크,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모니터링 결과를 위해도 분석, 항생제 관련 정책 결정,
내성균에 대한 연구방향 설정 등에 활용하여 과학적 근거에 의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전략으로 점차 항생제
내성률이 낮아지고 있다.
국내 축산분야 항생제내성 모니터링 사업은 가축과 도축장 도체에 대해서는 2003년부터 농림축산검역본부
(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축산용 항생제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농림축산
식품부가 주관하는“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으로 확대 실시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농림축산
검역본부와 16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의
목적은 1) 축산(가축 및 수산)용 항생제 사용량을 조사하고, 2) 가축 및 식육 유래 세균에 대해 항생제내성을
조사하는데 있다. 이러한 항생제 사용 및 내성 모니터링 결과는 가축에서 사용하는 항생제가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축산 항생제 관리 정책 결정, 항생제내성 연구 방향 설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축산 항생제내성 감시체계 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 가축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축·수산용 항생제 판매량은
한국동물약품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축산(소, 돼지, 닭) 및 수산용으로 판매된 항생제를 축종별,
용도별, 항생제별로 조사하였다. 가축 및 도축장 도체 유래 항생제내성 조사는 14개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가축 및 도체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지표세균(대장균, 장구균)과 식중독세균(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황색
포도상구균), 가축병원성세균(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파스튜렐라균, 엑틴노바실러스균, 연쇄상구균, 헤모
필루스균)을 분리하여 분리균주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송부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송부한 균주에 대해
항생제감수성검사를 수행하고 분석하였다.
유통 중인 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3년부터 유통 식품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항생제
내성률을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2013년 조직개편 이후 수입축산물에 대한 항생제내성 실태조사도 수행하고
있다. 유통 축·수산물 및 수입축산물의 항생제내성도 가축 및 도체의 항생제내성 검사 방법과 동일하게 지표
세균 및 식중독세균에 대해서 조사하였다(Fig.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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