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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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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기립불능송아지를 분만하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검역원(질병진단센터)에서는 총 189건의
기립불능 소에 대한 부검, 조직검사, 세균 및 바이러스검사 등을 수행한 결과, 총 161건에서
소모기매개질병이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 혼합감염을 포함하여 유행열 99건, 아까바네 111건,
아이노 53건, 츄잔 130건, 이바라끼 12건이 조사되었다. 이러한 기립불능 소의 발생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모기매개질병에 대한 면역형성이 낮고 환경적인 영향(장기간 폭염, 집중폭우로 인한
고온다습에 의한 열사병, 대사성질병 등 사양위생관리 부실)에 의한 증상이 가중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또한 임신우에 감염될 경우 병원체가 태아에까지 감염을 일으켜 내년 상반기까지
태아흡수, 미이라, 유산, 조산, 사산, 허약우 분만, 수두증, 척추만곡증, 사지관절기형
등의 발생이 우려되었다. 따라서 검역원에서는 기립불능소 발생에 대한 전문지 홍보 및
소모기매개질병 주의보 발령을 통해 소 사양농가에 소 유행열과 소 아까바네병 백신접종을
철저하게 하도록 하고, 축사 주위 모기 서식처의 근절, 축사 방충망 설치, 살충제살포 및
모기유인등 설치 등 모기매개질병 예방을 위해 농가 대처 요령을 홍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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