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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축전염병 예방사 대정 소화 제 편
1 )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앞
5
28
일 오사카시내에 갑작스레 소의 전염성 늑막폐렴이 발생하였고 그 후 교토 시
가 각 부현에도 발생하여 오늘날까지 병에 걸린 마릿수
58
마리에 이르러 험악한 징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방역에 최선을 다하던 중 원래 조선총독부의 방역조치가 엄중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만 이 시기 한층 더 배려해 주셨으면 하고 이출 소의 검역 검사에
대해서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 주셨으면 하며 이번 조회를 하는 바입니다.
이 조회에 대한 총독부 회답
위문
2966
1925
년 월
6
23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농림성 축산국장 앞
소의 전염성 늑막폐렴에 관한 건
6
15
14
축국 제
1383
호로 조회하신 내용의 건 잘 알겠습니다 예방에 관해서는
발생 이래 예의 예방조치를 강구한 결과 발생지역 및 수 모두 점차 감소하고 작년
8
월 이후에는 현저히 숫자가 감소하였으며 첫 발생 이래 발생 마릿수
673
마리 중 작년
8
25
마리이며 그 중 올해 발생한 것은 마리에 지나지 않는 상
7
황이므로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기회로 철저히 박멸하도록 하고 특
히 당시 정황에 필요하다고 보는 평안북도 박천 영변 운산 희천 각 군의 관할 하의
축우
7,878
마리에 대해 올해 월 중 일제히 기술자로 하여금 검병 조사를 시행하고
3
재진이 필요한 마리를 발견하였으므로 엄중한 감시 하에 시험 중이나 이는 폐역이
6
결코 아님을 확인하는 등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미 종식되어가고 있다고 보입니
다 지속적으로 엄중히 방역 실시하고 있고 이출 소 검역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지
속적으로 엄중히 단속하고 있다고 하나 가까운 시일 내에 검역소를 통일할 것이며
한층 엄밀함을 기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일본의 폐역은 조선에서 이입된 것이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방역에 참고로 하고자
하므로 계통 첫 발생 시기 등 상세한 내용을 회보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이 회답에 의하면 조선에서는 이미 폐역 종식기에 들어갔으나 뜻밖에도 같은 해
8
27
일 원산항 출발 경주환 선적 소를 통해 맹독을 이입하고 널리 각지에 만연시켜
일본 축우업계를 뒤흔들었던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라 발생상황의 신문 게재
1925
년 월
6
16
무서운 축우 전염병의 습격
다년간 구미 축우업계를 위협하고 있는 소의 전염성 늑막폐렴 별명 우폐역이라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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