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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관
신 년 사
“국가적 시련 슬기롭게 극복
농업?농촌 재도약의 해”
김 성 훈
농림부장관
전국에 계신 500만 농업인 여러분!
큰 감동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농림관련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농업?농촌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이를
기묘년 새해가 동해에서 붉게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지켜 나가는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이번 IMF 환란시
지난해의 어두움과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이 가득한 새로
에도 민생안정에 크게 기여한 효자산업으로서의 역할을
운 한해의 출범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농업인을 비롯한 모든 농림가족 여러분의
지난 1년, 우리 모두가 땀흘려 노력한 결과 우리에게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마다 많은 발
큰 시름과 고통을 안겨주었던 산지소값하락, 분유체증,
전과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젖소 송아지가격 하락, 그리고 배합사료가격 급등이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IMF한파로 나라전체가 매우
IMF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큰 고통과 시련을 겪었지만 온국민의 단합된 의지와 지혜
농가부채대책위원회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농
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뜻있는 해였습니다. 경제난관
가부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정책
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사회전분야의 과감한 개혁으로 우
자금 원리금상환은 2년 연기하였으며 협동조합의 상호금
리경제는 이제 길고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융자금은 원금상환을 2년 연기하고 금리를 2% 인하하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더욱 강해진다는 우리민족의 저력
습니다. 조달금리 원가가 8.5%인 정책자금의 금리를 재
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 어느나라보다 경제위기를 성공
정자금으로 이차를 보전하여 6.5%로 조정하고 다시
적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5.5%로 낮추었습니다. 농안기금, 축발기금 등은 계속
우리 농업부문도 지난해에는 IMF 한파로 경영여건이
5%이하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해농가의 생계
악화된 가운데 유사이래 보기드문 집중호우와 태풍이 몰
지원과 중?고생 학자금면제를 2ha미만 농가에서 5ha농
아쳐 전혀 예상치 못한 엄청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
가까지 대폭 확대하였고 농경지 복구에 소요되는 정부지
나 우리 500만 농업인 여러분은 결코 좌절하지 않고 생
원 비율도 대폭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산비절감 등을 통해 오히려 농업의 체질을 강화시키는 계
정부는 '98년을 친환경농업의 원년으로 삼아 농업이
기로 삼았습니다. 특히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한톨
농산물생산과 더불어 국토환경을 보호하는 중대한 역할
의 쌀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침수된 논에서 횃불수확작업
을 담당함을 선포하였습니다. 아울러 농?소?정협력의
까지 마다않는 농업인 여러분들의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열린농정으로 농정추진체계를 전환하였고, 농정조직의
수의과학검역정보?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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