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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2001년까지 이 병을 박멸하겠다고
특별기고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대 일본 돼지고기의 수출이 국내 양돈산업에 미
칠 영향을 감안한다면
우리 나라도 돼지콜레라를 2001년까지 반드시
박멸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돼지콜레라 박멸없이 양돈산업 미래 없다
김 봉 환
교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수역사무국(OIE)에서는 돼지콜레라를 List A
임을 최근 우리 정부 당국에 통고해 온 바 있다. 우리 정부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병의 청
나 양돈업계가 지향하는 수출주도형 양돈은 수출에 걸림돌
정국은 발생국의 돼지 및 돼지고기 수입금지 조
이 되는 문제점을 과감히 제거해야만 가능해진다. 이러한
치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일본이 2001년까
이유 때문에 돼지콜레라 박멸사업이 우리 수의 및 양돈분
지 이 병을 박멸하겠다고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기
야에서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되었으며, WTO
때문에 대 일본 돼지고기의 수출이 국내 양돈산업에 미칠
체제하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위생적인 돈육이 아니고서는
영향을 감안한다면 우리 나라도 돼지콜레라를 2001년까지
수출은 고사하고 내수용으로도 어려워질 전망이고 보면 가
반드시 박멸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만히 앉아서 구경만 할 입장이 못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우리 나라를 위시한 돼지콜레라 발생
최근에 일본 정부가 돼지고기 수입위생조건으로 제시한
국가로부터 돈육의 수입조건을 까다롭게 제정하여‘97년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수출용 돼지고기는 콜레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돼지콜레라 백
라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10km 이상 격리되어 출하전 40
신접종돈의 돈육이나 돼지콜레라 발생농장 반경 10km 이
일 이상 돼지콜레라의 발생이 없었던 농장의 돼지로서 돼
내의 농장이나 도축장에서 처리된 돈육은 수입을 금지할 것
지콜레라 백신을 맞지 않은 돼지에서 유래된 것이어야 한
수의과학검역정보?
제4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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