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0페이지

신년사
농림부 장관
경하는 500만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림관
련 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여러분,
새해, 새 세기(世紀), 새 천년(千年)이 시작되는 희
망과 출발의 새 아침을 맞았습니다. 먼저 농업인 여러
분과 농림가족 여러분에게 마음으로부터 존경과 사랑
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마다
많은 발전과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천년을 되돌아 보면, 험난하고 시련이 많았던
우리 민족사(民族史)에 있어서 나라와 민족이 어려움
에 처했을 때마다 농업?농촌?농업인들이 앞장서 위
우리 농업의 미래가 여
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기에 달려 있습니다. 우
우리 민족의 시련과 난관을 극복해 온 저력(底力)
리모두 미래 농업의 활로
이 다름 아닌 농업 ?농촌?농업인들에게서 발휘된 것
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입니다.
가지고 풍요롭고 쾌적한 농
특히 지난 세기 100년은 우리 농업분야에 숱한 역
촌을 가꾸어 나갈 것을
경(逆境)과 성취(成就), 고난(苦難)과 영광(榮光)이
함께 다짐합시다.
함께한 역사였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이후 나라를 빼앗
긴 깊은 좌절을 겪어야 했고, 해방의 기쁨도 잠시, 국
토분단과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었으며, 4?
19, 5?16, 민주화 항쟁 등 계속되는 고난과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밑바탕에는
농업?농민의 희생과 기여가 크게 뒷받침했음은 자타
가 공인한 바입니다.
그간의 농정사(農政史)를 보아도 그러합니다. 일
제(日帝)에 의한 토지조사 사업과 농지강탈로 3.1운
동이 폭발되었고 자본주의의 맹아(萌芽)가 싹텄습니
다. 정부수립이후 50년대까지는 농지개혁을 실시하
여 지주제(地主制)를 타파하고 자작농(自作農)체제
를 확립하였습니다.
수의과학검역정보?
제7호
2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