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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 헬스동호회
전국에 몸짱 열풍이 몰아치면서 우
리 원 체력단련장에도 좀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회원들로 부
쩍이고 있습니다.
요즘 관심이 고조되는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헬스동호회는 1978년 11월 창
립회원 25명이 구준비실(16㎡) 위치에
운동기구 10종 18점을 구입하여 창단하
였습니다. 당시 초대회장은 이재진(전수의과학연구소장)님이었으며, 이후, 독성화학과 지하로 이
전하였다가 1997년 9월 현재 위치에 100평규모의 체력단련장이 개관하였습니다. 현재는 벤
치프레스등 23종 62점의 운동기구와 남녀 샤워실이 각각 마련되어 있으며, 시설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임대영(전임회장, 관리과)님에게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현재 헬스동호
회 운영은 이희수(회장, 세균과)님과 정석찬(감사, 축산물규격과장)님, 이필수(총무, 둥물약품과)
님이 맡아 관리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83명에 이르고 있습니다.검역원 직원 모두에게 문은 항상
개방되어 있으니 헬스동호회에 오셔서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헬스라는 운동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다면 균형잡힌 몸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을 조합한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
은 런닝머신, 싸이클, 스텝머신등과 같은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지방을 분해시키는 것을 목적으
로 하고, 근력운동(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에 점진적으로 부하를 늘려 근육이 발달하고 균형미
잡힌 신체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근력운동을 통하여 키운 근육은 신체 에너지의 대
부분을 더 빨리 소모시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살이 잘찌지 않는 체질로 몸을 변화시킬 수 있
습니다. 또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근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25세를 기점으로 해서 떨어지기
시작한 근력은 50세를 넘기면 아주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나이가 어떻든 근력운동을 시
작하면 근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노화를 방지하고 더 젊어질 수가 있는 것 입니다.
실제로 50이 넘은 나이에 운동을 시작해 70세에도 젊은이들보다 더 강하고 균형잡힌 몸을 가
지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헬스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통해서 근력과 근지구력을
발달시키고,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유익합니다.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량이 함께 한다면 여러분은 신체의 변화와 함께 인생이
변화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체력단련장을 이용할시 운동기구 및 시설이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
다.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법 숙지로 인해 파손 및 훼손을 방지하여 주시고, 샤워실 사용후 정
리 및 청소, 운동후의 전기점검등등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글. 심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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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3월 제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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