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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식육 현물검사 가이드북 소개 ≫
본 가이드북은 2009년 중부지원에서 편찬한 「실무자용 수입식육 검역실무」의 후
속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무자용 수입식육 검역실무」는 수입식육의 검역검사
와 관련된 업무를 수입식육 현물검사?수입신고서 접수 및 발급?정밀검사 시료 송
부?불합격 조치 등 절차와 내용에 따라 총 7가지로 분류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
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절차와 예시를 담고 있는 책자입니다.
본 가이드북은 「실무자용 수입식육 검역실무」 중 수입식육 현물검사 분야에서
모두 싣지 못한 다양한 수입식육의 현물사진과 현물검사시 활용할 수 있는 수입식
육의 다양한 약어, 식육의 부위별 특성, 불합격 사례 등을 함께 정리하여 수입식육
현물검사시 참고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중부지원에서는 수입식육의 검역검사 과정중 서류검사 부분에 치중하고 있는 검
역관들의 현물검사 능력 배양을 위해 2008년부터 관능검사 모니터링제를 실시하여
왔습니다. 관능검사 모니터링제를 자체 추진하면서 검역관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현
물의 사진을 외부포장, 표시사항, 내부포장, 제품 순으로 촬영하여 직원들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렇게 3여년간 수집한 자료를 국가별, 작업장별, 품목별로 정
리하여 일선 검역관들이 필요시 언제든지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본 가
이드북 제작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0년대 초반부터 우리라나로 수입되는
식육에 대한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를 가질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료
추가가 가능토록 바인더로 엮었으며, 비록 전 직원이 책자는 소유하지 못하더라도
자료는 함께 공유할수 있도록 우리원 파일공유시스템에 본 가이드북 파일을 등재하
였습니다.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말로 전
해듣고 글자로 배운들 우리의 이해정도는 한 번 보는 것에 미치지 못합니다. 본 가
이드북의 발간 이유도 이런 근본취지를 살려 현물을 사진으로 실물에 가장 가깝게
보여주자는 데에 있습니다. 비록 이 가이드북의 내용이나 형식이 근본 취지를 100%
완벽하게 실현하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수입식육 검역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공중
위생의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역관들의 업무능력향상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것으로 믿어마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본 가이드북의 발간에 참여해준 중부지원 검역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
며 이 책자를 보시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만든 이들의 따뜻한 애정이 마음 깊이 전
해지기를 바랍니다.
2010. 11.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중부지원장 이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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