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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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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방역
이 외에도 지도·점검 및 교육·홍보 강화, 가상훈련 등 다방면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기울여졌다. 년2회에 걸쳐(6월 및 10월) 지자체 및 축산농가·관련업체
등의 차단방역실태를 점검하였으며 환경과학원과 함께 홍도·흑산도 회귀철새 AI 검사 실태를
조사(3월)하였다. 질병관리본부·환경부와 합동으로 지자체 가축방역 및 보건담당자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하였고(6~7월중), 국제적으로는 아세안 AI 방역기술 연수(8개국 16명, 5~6월)를
추진하여 아세안 회원국에서의 HPAI 질병 퇴치를 꾀하였다.
지자체 등 일선 방역현장의 상시 방역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지속되었다. 위기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농식품부, 검역원, 시·도, 시·군·구, 방역본부 및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대비 가상훈련을 실시하였다(9월). 빠른 진단으로 신속한
방역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H5/H7형 HI 진단액을 추가 생산하여 배포하고, 지자체에 AI 유전자
진단키트(H5/H7/H9형 RT-PCR)를 보급하여 시범운영함으로써 향후 지차체 진단능력 향상을
도모하였다.
국경검역 조치로는 수입가금육에 대한 정밀검사(수입실적의 10회당 1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등 위험국가 운항노선에 검역탐지견 집중 투입, 검역관
증원배치 등 해외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검색 및 소독을 더욱 강화하여 추진하였다. 또한
전국 공·항만 240개소에 666개의 발판소독조를 설치하여 전 입국자에 대해 신발 소독을
실시하고, 해외여행객에 대해 발생국 농장 및 가축시장의 방문을 자제하고 애완조류나 닭고기
등을 반입하지 않도록 검역홍보물(리후렛, 볼펜 등)과 선/기내 홍보비디오, 전광판 자막방송
등을 통한 홍보 등이 지속되었다. AI·구제역 재유입 예방 위해 이주민 방송(Mn TV)을 통한
국경검역 홍보가 시도되었다.
’10년 말 국내 가금농장(충남 천안 및 전북 익산)에서 분리된 HPAI 바이러스는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같은 계통에 속하며 상동성이 99.4%로 매우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10/’11년 철새 등 야생조류에서 HPAI가 계속 검출됨에 따라 농가 소독 등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경우 국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정부에서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발생상황을 최단기간에 종식시키기 위한 AI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상시방역체제를 지속 유지하여 발생위험을 최소화하고, 방역체계 선진화 및 교육·홍보를 통한
방역능력 제고 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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