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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간
사
고령화와 독신가구 증가에 따른 소외감 심화와 경제성장 등에 의하여 전세계적으로 개,
고양이 등의반려동물의수가 급격하게증가하고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에 국민 1인당
GDP 수준이 1만달러에 도달된 경우에 반려동물 문화가 시작되었고, 2만달러인 경우에
더욱 발전하여 3만 달러인 경우에 동물의 인격화 단계를 보여 반려동물 소유주들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요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 돼지, 닭 등의 산업동물분야에서도 의료기기의 품질관리를 통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관심 증가로 최근에 인의용 의료장비들이 동물에 활용되는 사례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수의의료산업이 매년 10% 이상 성장하여
동물용의료기기 시장이 점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2008년 이후 국내에서 동물용의료기기 수입 및 제조 업체수와 품목수의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소비자와 의료 서비스공급자인 동물병원에서도 동물용
의료기기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 요구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동물용의료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관리제도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인체용 의료기기와 별개로 동물용의료기기 관리 제도를 이른시기에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일본에서 2011년에 동물용의약품협회로부터 동물용의료기기의 허가, 승인,
기준, 검사, 광고, 표준처리기간, 벌칙 등이 포함된 『일본 동물용의료기기 제조판매
지침서』가 발간되어 우리나라 동물용의료기기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를 번역하여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자가 동물용의료기기 관계자의 업무에 활용되어 동물용의료기기 관리제도 선진화와
안전성·유효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와 더불어 동물용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동물의 건강 확보에 지속적으로 적용되어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및 산업 활성화에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2014. 11
농림축산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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