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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오늘 홍콩에서 입국하여 온 사람입니다. 홍콩에서 밀봉된 상태인 비첸향 육
포를 들고 오다가 세관신고서에 체크를 했습니다. 밀봉상태인거니 검사만
하고 돌려받을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그냥 폐기라뇨?
홍콩에서도 먹고 탈없었고 그곳에서도 많이 먹는 것들인데, 제가 생고기를
반입한 것도 아니고 정말 어이다 없네요. 그런것들은 그리고 국민들에게 공
표같은 걸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깨끗한 상태의 물품이라면
아무 문제없는게 상식이잖어요. 집으로 가는길에 검색해 보니 반입금지물품
이라그러는데 솔직히 모르는 사람많을꺼 같고, 어떤사람들은 그냥 들고왔는
제 상관없었다. 그냥 가방에 넣어서 몰래 들고오면 괜찮은 건가요?
A) 우선 해외여행후 입국시 세관신고서를 통한 검역대상물품 신고 등 검역업무에 협조
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가축전염병예방법 제36조(수입검역)의 규정에서
여행자가 휴대품으로 지정검역물을 수입하는 경우 입국 즉시 입국공항?항만 등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분부에 신고하고 검역관의 검역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하여 신고하지 아니하고 적발되는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귀하가 반입하신 육포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지정검역물로서 농림수산식품부
고시「지정검역물의 수입금지지역」에 따라 국가별로 수입금지 및 수입허용 지역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홍콩은 동 규정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육가공품 포
함)에 대한 수입금지지역으로 규정되어 있어, 홍콩산 육포의 반입은 금지되어 있습
니다. 이러한 조치는 외국으로부터 구제역등 동물의 전염성 질병병원체의 유입을 차
단을 통한 축산업의 발전 및 국민보건의 증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축산물 반입금지 홍보와 관련하여 우리본부에서는 여행자가 수입금지지역으로부터
반입금지 대상 검역물품을 반입하지 않도록 우리본부 홈페이지 검역안내, 공항?만
입출국장 안내방송?전광판 표출, 출?입국장내 검역 리후렛 비치 및 여행사?국외
여행인솔자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역홍보를 하고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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