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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2018년 3월 26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모돈 및 포유자돈의
콧등?발굽사이?유두에 수포를 발견한 농장주가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하였고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번은 A형 구제역으로 2017년 2월 8일
연천에서 최종 발생 이후 약 13개월 만에 다시 발생 하였습니다.
첫 신고농장의 분뇨차량 역학농장 중 인근 하성면에 위치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었고 확대검사 결과 항원이 검출되었으며 더 이상
추가 발생 없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역학조사위원회구제역분과위원회결과금번구제역은A형구제역이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국가로부터 인적?물적 요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
되었으며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2017년 연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상동성은 95.2%로 매우 낮았고 전체 유전자 분석결과 특정부위 유전자가 탈락을
보이는 등 확연히 구분되는 특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구제역은돼지에백신을접종하지않는A형으로급속한확산이우려되었으나
2017년 소 A형 구제역 발생 이후 돼지용 A형 백신 비축(500만 두 분) 및 A형
발생 가정 대응훈련 등 철저한 사전준비, 전국 농장 간 살아있는 가축 이동 금지,
가축시장 일시 폐쇄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의 적기시행, 백신 조달 여건
개선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전국 접종을 완료하는 등, 민관군 합동 일제소독,
생산자협회 주관 전국 돼지농장 일제 청소 및 소독 캠페인, 우제류 밀집사육단지
소독강화, 도축장 집유장에 소독 전담관 배치 등 축산농가와 정부 그리고 생산자
협회가 하나가 되어 대응함으로써 2건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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