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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8일 10시경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젖소농장에서 수포, 침흘림 등
구제역 유사 증상으로 농장주가 신고하여 구제역 항원 간이검사 결과 5마리 중
2마리가 양성이 나왔으며 당일 정밀검사에서 구제역이 확진되었습니다. 이어서
1월 29일 안성시 양성면 소재 한우농장과 1월 31일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소재
한우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있었으며 안성시 금광면과 양성면 등 주변 지역 소농장 및
염소농장 18개소에서 2건의 항원 및 16건의 구제역 비구조단백질항체(NSP)가 검출
되었습니다.
1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발생한 구제역으로 정부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에서
2단계 위인 경계 단계로 격상하였고 심각 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시행하였습니다.
또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지역별 위험도 및 백신수급 상황을 감안하여 위험
지역인 안성시부터 시작, 인접 6개 시군-경기?충남북?세종?대전지역-나머지 전국
시도 순으로 순차적으로 접종하였고 2월 25일 경기 안성 및 충북 충주 구제역 보호
지역 이동 제한 조치 해제, 3월 29일 구제역 위기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
하면서 2019년 구제역 발생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2019년 발생된 구제역 바이러스는 O/MESA/Ind-2001e 유전형으로 2018년
중국 귀주성의 소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 99.5%의 상동성을 보였으며 역학
조사위원회 구제역 분과위원회는 경기 안성 구제역 바이러스와 동일한 유전형이
발생하고 있는 중국 등 주변 국가로부터 경기도 안성지역으로 유입되어 축산차량?
사람?인근전파?도로공유 등에 의하여 농장 간에 구제역이 전파되었다고 추정
하였습니다.
또한 역학조사위원회는 구제역 비구조단백질항체(NSP) 검출 관련 방역관리 강화,
구제역 발생농장의 역학농장 예찰 강화, 가축시장 방역관리 강화, 소?염소 농장
백신접종 및 기록관리 등 방역 철저 등을 권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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