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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용역연구 연구보고서
상재성 지역의 감염 후 회복된 돼지나, 야생돼지류의 경우 보균돈(carrier)이 되어 질병을 전파시킬
수 있는 전염원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발생지역(특히 상재지역)에서 이들 보독한 돼지류의 제거는
질병 근절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간접 전파의 경우, 바이러스가 오염된 감염돼
지의 식육 잔반을 감수성 돼지가 섭취하여 발생할 수 있다(경구감염). 식육 중에 바이러스는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매우 강해 매우 장기간 생존하기 때문에 질병 발생 시 감염된 돼지의 부산물 등 오염
자체연구
원을 완전 제거하는 것이 질병 근절에 중요하다. 물렁진드기인 Ornithodoros spp.가 생물학적 매개체
보고서
(biological vector)로 작용하여 감염 돼지로부터 감수성 돼지로 질병을 전파시킬 수 있다. 이러한 물
역학조사과
렁진드기가 서식하는 지역의 경우 이들 물렁진드기의 박멸 또는 구제가 질병을 근절하는 데 가장 중
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가 오염된 지역(또는 축사), 기구류, 도구류, 곤
질병진단과
충류 그리고 의복류 등에 의한 기계적인 전파(mechanical transmission)가 가능하다(Figure 1, van
동물보호과
Vuuren and Penzhorn, 2015).
동물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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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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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The scheme of transmission of African swine fever in warthog and
용역연구
domestic pigs in Africa.
보고서
임상 증상의 경우 크게 급성형(acute form), 아급성형(subacute form), 만성형(chronic form)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형의 경우, 감염 후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은 고열(40℃∼42℃)이 나타나며, 피부
(귀끝, 꼬리, 복부 등)의 심한 발적이 관찰된다. 청색증, 보행실조 등이 나타난다. 급성으로 호흡증상
과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신돈의 경우 유산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축 돼지의 경우 치
사율이 100%까지 이를 수 있으며 폐사는 대개 감염 후 6일에서 13일 경에 나타난다. 생존한 돼지는
평생 보독동물로 작용한다(Figu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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