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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하다(사진3). 노령 유충의 몸길이는 4mm 정도이며 머리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 몸은
흰색을 띄며 투명하다.
또한 이전에는 B. agrestis 및 B. difformis로 여겨졌던 것이 최근의 분류학적 연구에
의해 Bradysia impatiens Johannsen (작은뿌리파리)으로 정리되었다.
6. 생태와 피해 상황
성충은 숙성이 덜된 퇴비 등의 유기물에 유인되어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이를 먹
이로 해, 대량 발생하고 유충의 일부가 작물의 지면부나 지하부를 가해한다. 본 종은
20~25℃에서는 약 15일에 1세대를 경과한다. 시설 재배 하우스 등에서는 연중 발생한
다. 본 종의 가해작물은 여러 종류인데, 지금까지 오이, 멜론, 용담 등의 화훼류에서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에 확인된 시설 포장에서는 유기물을 많이 포함한 배토를 사용해 토양이 다소 과
습해져 있었다. 또 생육불량주는 탄저병을 병발하기도 했다.
7 방제 대책
(1) 숙성이 덜된 퇴비를 주면 성충을 유인하여 산란을 촉진시키므로 완숙 퇴비를 사용
한다. 또한 유기물을 포함한 밑거름을 사용할 경우에는 충분히 토양을 혼화시킨다.
(2) 포장 주변부에 시들은 개체 등의 식물 잔사, 퇴비사가 있는 경우에는 발생원이 되
기 쉬우므로 주변 위생에 유의한다.
(3) 유충의 기생이 보이는 잎이나 꽃, 시들음 등의 피해가 보이는 개체는 제거해 적절
히 처분한다.
(4) 피해가 확인될 경우 딸기 흑파리류 또는 파리에 적용된 약제로 방제한다. 또한, 방
제에 있어서는 꿀벌 등이 유용한 곤충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한다.
사진 1. 생육불량이 나타나는 개체
사진 2. 크라운부에 기생하는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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