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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 2021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실제적으로 프랑스에서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유두의 청결상태를 5단계로 구분하여 목장의
체세포수를 비교 조사한 결과 유두의 오염 상태에 따라서 체세포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매우 청결한 목장의 체세포수(173,000개/ml)와 매우 더러운 목장의
체세포수(281,000개/ml)에 있어서도 10만개/ml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목장에서 체세포수 감소를 위한 착유위생 개선방안의 출발점은 청결한 우사 환경에서부터
이루어진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 목장 우유의 월별 체세포수를 조사한 결과 여름철인
8월에 가장 높았으며, 11월에 가장 낮았고 지역별로는 따뜻하고 습한 지역의 목장 체세포수가
가장 높았으며, 건조한 지역의 체세포수가 가장 낮았다.
라. 고온 및 한냉 스트레스
고온 및 한냉 스트레스시 유방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무덥고 습한 환경의 고온
스트레스는 체내 면역체계의 기능 저하로 인하여 유방염 원인균에 대한 젖소의 저항성 감소와
더불어 세균의 증식 조건이 촉진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파리 등이 서식하여 유방염을 전파하는
매개체로 작용한다. 따라서 목장에서는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환경 유래의 대장균군과
연쇄알균에 의한 임상형 유방염 발생이 우세하므로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신속하게 취하여야
한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추위 스트레스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착유 후 또는 우사에서 소가 쉬고
있을 때 유두 주위에 있는 물이 얼게 되어 동상이 발생하거나 유두 끝에 병변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유방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착유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를 사전에 충분히 점검해 보고 착유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착유 전
유두에 충분히 자극을 주고, 착유 완료 후에는 착유기를 신속하게 제거하여 과착유가 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유두침지 또는 분무에 사용되는 소독제에는 10%의 글리세린
또는 이와 동등한 연화제가 함유된 것을 사용하여 유두가 트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소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유두가 얼지 않도록 분뇨를 제거하는 횟수를 늘리거나 톱밥 또는
왕겨 등을 사용하여 가능하면 우사를 건조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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