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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부 록 ? 103
4. 유방염 관리 방법
젖소 유방염은 발생인자(기상조건, 축사환경, 착유기, 사료급여, 분만, 우군서열에 따른
스트레스 등)가 많고 그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위생적 사육환경을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고 획기적인 치료법 및 예방약이 없기 때문에 유방염을 완전하게 근절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오직 철저한 예방관리를 통해 유방염 발생을 낮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유방염 예방을 위하여 투자하고 노력하면 유방염 발생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유방염 관리를 위해 투자하지 않으면 발생했던 유방염이 갑자기 없어지지
않고, 치료 위주의 유방염 관리로는 절대적으로 유방염 발생률이 낮아지지 않는다.
또한, 유방염이 문제되는 목장에서 유방염 발생 요인이 될 수 있는 착유방법, 착유시설,
우사바닥 환경, 영양 문제 등의 사양관리 방법에는 변화 없이 몇몇 유방염 문제우 도태만으로는
일시적으로 유방염 발생은 감소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다른 소에 유방염이
발생하여 체세포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형태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유방염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예방이 선행되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젖소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건유우, 분만우,
비유초기우와 고능력우에 대한 세밀하고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 젖소 유방염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과 같은 전염성 유방염 원인균
보다는 환경성 연쇄알균(S. uberis 등), 장구균, 대장균 등과 같은 환경성 유방염 원인균과
일반 포도알균(CNS)과 같은 기회성 유방염 원인균 분리율이 과거에 비하여 절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성 및 기회성 유방염 원인균 발병이 증가하는 이유는 밀집사육에
따른 서열 스트레스, 열악한 우사바닥 환경, 고온 다습한 환경과 심한 일교차, 급격한 사료
변경과 영양소 불균형에 따른 장내 미생물총 파괴 등에 의한 면역체계의 기능저하 때문이다.
환경성 및 기회성 유방염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 저하 요인 개선과 더불어 젖소의 유두가 환경
유래 세균에 노출되지 않도록 착유우의 적정한 사육밀도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우사 바닥이
질어지지 않도록 최소 월 2회 이상 유두와 목장환경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소는 외부 환경에 노출된 개방형 축사시설에서 활동해야 하고, 우유 생산을
위하여 많은 양의 사료 섭취와 분뇨를 배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후 환경적 요인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환경 관리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기후 환경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하여 우사 내에 온?습도계를 설치하고 이산화탄소 등의 환기 상태를 주기적으로 측정한 다음
환경 시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젖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분량 즉, 젖소의 발육 및 체력유지에 필요한 영양소와
우유를 생산하고 송아지를 임신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 등을 검토하여 충분한 조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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