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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2021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1) 심급성 유방염(peracute mastitis)
심급성 유방염은 갑자기 발병되며 유방의 염증이 매우 심하고 물과 같은 유즙이 분비된다.
동시에 유방의 종창(swelling), 발열(heat), 발적(redness), 동통(pain), 그리고 유방의
기능장애(disturbed function)에 의한 급격한 유량감소와 같은 5대 증상을 보이면서
유방염으로 인한 전신증상 즉, 전신열, 침울, 오한, 사료 섭취 중단, 급격한 체중감소,
기립불능 등이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상태이다. 이러한 심급성 유방염은 세균이나 감염된
유선조직에서 분비된 효소, 독소와 백혈구의 산생물에 의하여 발생되며, 패혈증이나
독혈증에 기인되어 전신증상을 나타내면서 때때로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이러한
전신증상은 유선조직에서 유방염의 명백한 증상을 보이기 전에 나타난다. 심급성 유방염의
경우에는 수의사의 신속한 처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치료에 대한 반응은 낮고
생존하더라도 회복하는데 수개월이 소요되며 감염된 유선조직이 파괴되기도 한다.
2) 급성 유방염(acute mastitis)
급성 유방염은 심급성 유방염과 비슷하지만 증상 정도는 약간 덜하다. 즉, 유방염의 5대
증상이 있고, 전신열과 약간의 식욕저하 및 침울 등의 전신증상이 있다. 유방의 염증 상태는
약간 심하고 유량이 급격하게 감소되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응고물 또는 물과 같거나
혈액이 보이는 유즙을 생산한다.
3) 아급성 유방염(subacute mastitis)
아급성 유방염은 비교적 가벼운 염증상태를 보이는 것으로서 유방의 변화를 관찰할 수 없을
정도로 염증의 주요 증상은 억제되고, 전신증상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유즙 내 작은
응고물이 있고 비정상적인 유즙 색깔을 보이는 등 유방으로부터 분비되는 우유 분비물의
변화만을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서 임상형 유방염 중에서 목장에서 가장 흔히 발병되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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