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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선충에대한오해와진실
현대 농업은 자급자족이 아닌 이윤 추구를 목표로 하는 상업농이다. 상업농 시대는
경지이용률을극대화하기위하여시설재배와함께동일한토양에서쉬지않고경작
하는 연작재배가 이루어진다. 장기간의 연작이 이어지면 지력이 약화되고 작물의
수량을 감소시키는 토양의 기지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현상의 발생 원인 중 하나가
선충이다.
예를 들면 뿌리썩이선충 피해로 인하여 일본으로 국화 수출을 주도하던 경북 구미
원예공사의폐업,성주참외재배지의뿌리혹선충피해,강원도고랭지배추재배지의
씨스트선충피해등은모두연작재배지의선충피해이다.이를줄이기위해선충방제를
실시하는데, 농업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효과 좋은 선충 방제방법 중의 하나가
작물재배지를일정기간동안물을가두어놓는‘담수방법’이다.그런데이방제방법의
기작을잘못이해하는일부사람들은‘선충은물속에서는금방죽는다.’또는‘선충은
물속에서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등의 여러 가지 오해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선충에 대한 이러한 오해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풀어나가고자 한다.
선충은담수방법에의하여완전히방제가가능하다?
선충의 방제방법으로 사용되는 담수방법은 선충을 완전히 사멸하는 방법이 아니다.
토양 속에 있는 선충을 농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밀도로 낮추기 위한 방제방법
으로서, 상대적인 밀도를 떨어뜨려서 경제적 피해수준 이하 밀도를 목표로 하는
방제 방법이다. 담수 기간은 최소 1개월 이상 장시간이 소요되며, 수온이 최대로
올라갈 수 있는 6~8월 사이에 물이 정체되어 수온이 40~50도 이상 올라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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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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