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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경우의 방제방법에 대해 협의하여 결정했습니다.
2. 발생 조사
회의 종료 즉시 유살 지점으로부터 반경 2km 권내에 같은 접착식 함정 262기를 증설
하고 첫 유살 이후의 기온 조건 등을 고려하여 2020년 6월 4일까지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유살지점 주변에서 개미바구미가 좋아하는 고구마 덩굴과 고구마,
나팔꽃 덩굴 등을 채취하여 2~3주 정도 보관한 후 절개하여 이 벌레가 기생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였습니다.
3. 청취 조사
과거에는, 발생 지역인 기카이섬에서 가고시마항에 수송되어 온 폐차에 야생 나팔꽃
이 휘감겨 있거나, 아마미오시마에서 수송할 예정인 차에 감긴 나팔꽃에서 유충이 확
인되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유살로 연결되는 발생 지역으로부터의 물류 정보에 대
해 청취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4. 조사 결과
조사 결과, 새로운 유살이나 고구마 등에 대한 기생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청
취 조사에서는 침입 원인 특정으로 이어지는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대책회의에서 협의한 후 개미바구미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이번 대응을
종료했습니다. 이 기간 중, 트랩 설치를 포함해 23회의 조사에 총 314명의 관계자가
종사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가고시마현은 고구마의 산지로서 알려져 있으며, 미나미큐슈시를 포함한 미나미사쓰
지구는 국내에서도 유수한 생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고구마는 고구마 소주의 원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일본의 군고구마가 동남아시아 각국의 편의점 등에서
팔려 디저트로 붐이 일고 있어 더욱 진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행히 개미
바구미가 발생하지는 않아 관계자 모두가 한숨 돌리고 있지만, 앞으로도 침입에 대비
하기 위한 체제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3. 원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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