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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 특징
애고목벌레과(Cerylonidae)는 1.5-4mm 정도 크기의 작고, 매끈하며, 대부분 털
이 없는 딱정벌레로 작은 점각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전세계적으로 50
여속에 450여종이 알려져있으나, 대부분 열대 또는 아열대지역에 분포한다. 대
부분 고사목의 나무껍질안에서 서식하며, 일부 종은 낙엽층이나 퇴비와 같은
식물이 썩어있는 곳에서 산다. 정확한 생태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다른 작은
곤충을 잡아먹거나 곰팡이균류를 먹을것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속 1종만이 알려져 있다. 더듬이는 뚜렷한 곤봉마디를 가지고 있고, 발목마디
식은 3-3-3 또는 4-4-4이다. 복부마디는 융합된 곳이 없이 각 마디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복부 8째마디는 기공이 없다.
Anamorphidae는 과거에는 무당벌레붙이과(Endomychidae)에 속하였으나, 현재
는 Robertson et al. (2015)의 계통에 대한 연구에 의하여 독립된 과로 다루어지
고 있다. 전 세계에 10속 20여종이상이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알려진
종이 없다. 형태는 반구형 또는 무당벌레붙이류와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몸에
는 가늘고 비교적 긴 털들이 많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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