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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Q
가축시장에서 소를 판매하거나 구매 시, 질병의 유입이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나
조치로서 가축시장 도착 전, 가축시장에 도착 후부터 판매하기까지, 그리고 거래가 완료된
후, 3단계로 나누어 볼 때 단계별 어떠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지요?
A
현행 소 거래와 관련해서 사전에 브루셀라와 결핵 검진은 반드시 하도록 규
정되어 있습니다. 소를 거래하거나 도축하려는 사람은 동물위생시험소에 질병
검진을 미리 받아 이상이 없는 때에만 거래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병 검진은
검진 결과가 소 이력 추적시스템과 연동되어서 전산망을 통해 전부 확인이 가
능합니다. 그러나 소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BVD나 류코시스 같은 질
병은 검진 의무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 검진을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매하려는 소가 원래 있었던 그 농장의 위생 상태에 따라서 정말 안
전한 소인지 알아보려면 구매농장에 대한 전염병 발생 여부를 가축 방역 기
관에 알아보는 방법도 있고, 그 농장을 한 번 방문하여 눈으로 해당 농장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매 전에 가능하면 질병
검사를 반드시 확인하고 추가 검진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구매했을 때는 격리사육을 1개월 정도 하면서 입식 후 사양관리에 주력해
야 합니다.
? 34 2021 국제수의역학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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