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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발생 빈도 측정(발생률, 유병률 등)
위 표는 인공 감미료 섭취와 방광암의 연관성에 대한 환자-대조군 연구 결과를 보여준다.
이번 연구에는 방광암 환자 3000명과 방광암이 없는 대조군 5776명이 포함됐다. 이 연
구에서는 왜 특이한 수치의 대조군의 참여자를 포함시켰을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설명을
한다면 조사 시 한명의 방광암 사례 당 2건의 대조군(6,000건의 대조군)에 대해 계획되었
으며, 일부 대조군은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3000명의 사례군 중 1,293건이 인공 감
미료를 사용(43.1%)한 것으로 나왔으며, 5,776건의 대조군 중 2,455건(42.5%)이 인공 감
미료를 사용했다. 이 경우 두 집단 간의 인공 감미료 노출 비율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해당 연구의 조사관들은 동물 연구에서 보고된 연구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는데, 이는 상
당한 논쟁을 야기였으며 동시에 정부 규제에 대한 주요 정책적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다. 평균 흡연량과 남성 폐암환자에 관한 연구
흡연과 폐암에 대한 초기 연구 중 하나는 리처드 돌(Richard Doll) 경(1912-2005)과
오스틴 브래드포드 힐(Austin Bradford Hill) 경(1897-1991)에 의해 수행되었다. 돌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전염병학자였고 힐은 잘 알려진 통계학자이자 역학자로, 관측된 연관
성이 인과관계를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브래드포드 힐" 지침을 개발했다. 두 사람 모두
역학 및 생물 통계학 분야의 과학 연구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
아래 표는 폐암에 걸린 남성 1357명과 대조군 1357의 질병이 발생하기 전 10년간 하
루 평균 흡연 개수를 조사한 데이터이다. 대조군 중 흡연자가 적고 폐암 환자 중 비흡연
자가 매우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흡연과 폐암 사이의 연관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전 사례와 달리 본 연구에서 노출은 단순히 이분법화(노출 또는 비노출)
된 것이 아니라 일일 흡연 개비로 측정한 위험요소 노출 데이터는 노출의 용량측면에서
더욱 층화(Stratified)시켰다. 오늘날 우리가 우려하는 많은 환경에서의 노출은 예 혹은 아
니오 식의 노출이 아니기 때문에, 노출의 양을 고려한 연구와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표] 폐암 환자 남성 1357명과 남성 대조군 집단의 비교를 통한 10년간 일일 평균 흡연양과 현재 질병에 관한 연구 [참고문
헌: Doll R, Hill AB: A study of the aetiology of carcinoma of the lung. BMJ 2:1271?1286, 1952.]
일일 평균 담배 흡연양
폐암 환자
대조군
7
61
1-4
55
129
5-14
489
570
15-24
475
431
25-49
293
154
50+
38
12
총합
1,35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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