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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축장·집유장HACCP조사·평가및검증
01.생산단계축산물위생및안전관리
도축장(도서 지역 제외) 및 집유장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의무적
으로 적용해야 하는 작업장으로서 214개소가 현재 HACCP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휴·폐업을 제외한
전국의도축장127개소및집유장54개소(총181개소)에대해HACCP조사및평가를완료했다.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단체(한국소비자연맹)에서 도축장·집유장의
HACCP 조사·평가를 2005~2011년까지 실시해왔다. 이후 농식품부(검역본부) 주관하에 지자체·소비자
단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축장은 2012년부터, 집유장은 2015년부터 HACCP 기준의 준수 및 운용
적정성여부를조사·평가하고개선하도록함으로써소비자의신뢰를더욱제고했다.
2022년4~10월중검역본부는휴·폐업등33개소를제외한도축장127개소(포유류82개소,가금류45개소)
및 54개 집유장 등 총 181개소 작업장에 대해 ‘도축장·집유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를 주도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HACCP 부적합 평가를 받은 작업장 3개소(2%, 도축장 3개소)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재평가등의조치가이루어졌다.2022년조사·평가는그간의단속위주평가체계를탈피해실체적위생수준
향상으로 도약하는 단초로서 위생 감시와 분리하여 조사 평가 자체에 초점을 맞춰 시행했다. 동시에 부적합
작업장에는 교수 등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HACCP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개별
작업장이지닌근본적위생시스템의문제점에접근하도록유도했다.
아울러 생산단계의 시발점인 농장에서의 HACCP 제도 정착과 수준 향상을 목표로 2022년 HACCP
인증 농장 80개소(한우 28개소, 젖소 18개소, 돼지 16개소, 닭 18개소)에 대한 적정성 검증도 완료했다. 이번
농장 검증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HPAI의 발생과 관련하여 가금 농장에 대한 비대면 HACCP 검증을 도입해
실시하고, 가금 살처분 등으로 감소한 검증 대상을 타 축종으로 대체해 검증 작업을 시행하는 등 다각적
HACCP 검증 방법을 선제적으로 활용하여 검증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검증으로 도출된 HACCP
운영상 미흡 사항에 대한 분석 및 평가는 제도 개선 방안에 핵심자료로 활용되어 HACCP 운용 내실화를
강화하도록하였다.
AnimalandPlantQuarantine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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