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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도축장에 대한 엄격한 위생관리에도 불구하고, 식육
섭취를 통한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문제되고 있음
?농식품부에서는식육생산단계의첫출발점인농장에서의위생적인사육환경을포함하여
도축단계에서 식육의 미생물 오염 감소를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① HACCP 의무
적용 ②소,돼지도체에대하여미생물(일반세균수,대장균수)모니터링③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겐스, 살모넬라균, 캠필로박터균, 리스테리아균 등 8종 식중독균에 대한 주기적인
탐색조사를 통해 도축장 위생 개선과 식육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노력
?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동안 국내 도축장 예냉실 도체에서
식중독균을 분리한 바, 소에서는 S. aureus, C. perfringens, L. monocytogenes
순으로, 돼지에서는 S. aureus, C. coli, L. monocytogenes, Y. enterocolitica
순으로 높은 검출률을 보였음
* (소) S. aureus(6.0%) → C. perfringens(4.3%) → L. monocytogenes(2.6%) 순
* (돼지) S. aureus(8.3%) → C. coli(4.8%) → L. monocytogenes(1.2%) → Y. enterocolitica(1.2%) 순
?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도축장 도체에서 분리된
식중독균에 대하여 항생제 내성 양상, 혈청형, 유전학적 특성을 분석 한 바, 대부분의
균주는 도축장 시설 및 환경(바닥, 천정, 배수로 등), 작업자의 장갑, 장화, 앞치마,
작업 도구(칼, 톱 등)에서 분리한 균주와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동일 도축장의
도체와 환경, 도체 간, 또는 환경 간 교차오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
? 국내 소·돼지 도축장의 다양한 공정단계와 환경으로부터 채취한 샘플들의 전장 유전체
분석(L. monocytogenes, Y. enterocolitica, C. perfringens)을 통해서도 국내외
사람, 동물, 식품유래 분리주의 NCBI DB와 비교 분석한 바, 유전체 유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이러한 병원체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 전파와 관련된 고위험
위해요소 및 지점을 알 수 있었음
- 도축장내이러한식중독균고위험요소및지점(작업장의바닥,벽,배수구등)에서미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 시 청소를 실시하여 청결하게 유지관리 필요
204 ! 농림축산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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