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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젖소유방염방제사업
antibiotics)로 알려져 있듯이 암피실린, 페니실린, 페니실린/노보바이오신 합제, 세파로틴에
100%의 감수성을 보였다. 반면, 비교적 높은 내성을 보인 항생제는 테트라사이클린(53.3%),
에리트로마이신(46.0%), 펄리마이신(40.1%)으로 나타났다.
라. 대장균
그람 음성균은 흔히 유방염을 일으키는 환경 유래 병원성 세균이다. 사양관리가 잘 되는 목장에서
연간 25% 이상의 젖소가 coliforms 세균에 의한 임상형 유방염으로 진단되었고, 미국과 유럽에서
40%의 임상형 유방염이 그람 음성균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유방염 원인이 되는
그람 음성균은 coliforms와 non-coliforms 두 그룹으로 분류된다. Coliforms는 약 50%의
심급성 유방염의 원인이 되며 E. coli, Klebsiella spp., Citrobacter spp., Enterobacter spp.
등이 있고, non-coliforms인 주요 유방염 원인체는 Pseudomonas spp.와 Serratia spp.가
있다.
그람 음성균은 항생제에 내성률이 높고 흔히 자연 내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균종도 매우 다양해서
이들에 의한 유방염은 현실적으로 효과적인 관리가 어렵다. 최근 ESBL(Extended-spectrum
beta- lactamase)을 생성하는 E. coli 와 K. pneumoniae, AmpC를 생산하는 Enterobacter
spp. 등의 제3세대 또는 제4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내성을 나타내는 coliforms가
병원감염의 원인체로 대두되어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환경에 흔히 존재하는
P. aeruginosa, S. marcescens 등의 균주도 여러 항생제에 강력한 내성을 갖는다, 젖소
유방염에서도 이러한 균종들이 분리되고 있으며 이들에 의한 유방염은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람 음성균 중 가장 주된 유방염 원인체인 E. coli의 항생제 감수성 검사 결과, 테트라사이클린에
20.1%로 가장 높은 내성률을 보였으며, 설폰아마이드계,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페니실린계에도
20% 내외의 비교적 높은 내성을 보였다. 이러한 항생제들에 대한 비교적 높은 내성은 테트라사이
클린, 스트렙토마이신(streptomycin),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 합제, 암피실린 등이 동물
에서 많이 사용되는 약제이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과 동물에서 매우 중요한 항생제인
제3세대, 제4세대 세팔로스포린계(세프타지딤과 세페핌, cftazidime and cefepime), 폴리마이
신계(콜리스틴, colistin), 카바페넴계(메로페넴, meropenem), 플루오로퀴놀론계(시프로
플록사신, ciprofloxacin)에 대부분 5% 미만으로 낮은 내성률을 보였지만, 세프티오퍼에는
7.6%의 비교적 높은 내성률을 보여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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